美 "韓, 우크라에 포탄 지원하길" 이어 우크라, 한국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북한, 러시아에 포탄 제공" [에디터픽] / YTN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에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온라인 브리핑에서 패트리엇 미사일이 인명 살상용이 아니라면서 "한국 정부가 패트리엇을 제공하고, 그 방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패트리엇은 우리에게 떨어지는 치명적인 탄도미사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매우 인도주의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북한은 러시아에 포탄을 제공하며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는 것을 돕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방어하는 데에 필요한 무기를 보내지 않겠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유리 김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한국이 대공 방어 등 국방 물자를 더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에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은 155mm 포탄"이라며 우크라이나 군인 1명당 하루에 탄약 15∼20발 정도만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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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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