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IZ)_미운꽃말(Flower Language)/KPOP 4K LIVE

[아티스트 정보]
ARTIST: 아이즈(IZ)

K-pop 아이돌 밴드
보컬 _ 지후 / 기타 _ 현준 / 베이스 _ 준영 / 드럼 _ 우수 로 구성된 4인조 밴드 아이즈(IZ) 2017년 8월 31일 첫 번째 미니앨범 [ALL YOU WANT] 로 데뷔했다.

TITLE: 미운꽃말(Flower Language)

밴드 아이즈의 세 번째 자작곡 앨범은 무조건 변화를 줘야한다는 강박에서 시작됐다. 매번 새로운 장르로 밴드 아이즈의 색깔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다가오는 겨울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를 선보였다.

신곡 '미운 꽃말'은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꽃잎을 추억에 빗대어 말하고 있다. 옛 순간의 기억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지만 결국 사람이 그리웠다는 걸 표현한 노래이다. 전반적으로 빈티지한 리듬감을 잘 살려냈고 밴드 특유의 사운드로 디테일까지 살아있는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밴드 아이즈는 이미 수많은 무대를 통해 그 실력을 선보여 왔다. 지금껏 해왔던 음악들보다 이번 신곡 '미운 꽃말'은 서정적인 사운드가 극대화되었고 복고풍 감성과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멜로디가 중심에 있다. 익숙하면서도 분명한 밴드 아이즈만의 개성을 지닐 수 있음을 증명한 곡이다.

더없이 포근한 음악, 추억에 젖어드는 멜로디, 기분 좋은 나른함으로 힐링을 전해주는 사운드까지 삼박자가 잘 버무려진 자작곡 '미운 꽃말'은 어느덧 데뷔 5년차 밴드의 여유를 엿볼 수 있다.

[가사]
흩날리던 꽃잎 사이 가르며
내쉰 한숨과 바꾼 날들은
이 맘 다해 내디뎠던 발끝엔
발자국이 잘 남지 않죠
뜻하지 않은 우리 많은 기억은
그리워할 시간들이 됐고
뜻하지 않은 우리의 추억들
그거 하나면 나는 돼요
나를 돌아보지 않아도
나는 외로이 두면 돼요
비가 내린 뒤에 찾아 헤맸던
마음 한 켠에 두던 날들을
그 맘 간직하려 꺼내 본 뒤엔
꽃잎이 모두 떨어졌네요
뜻하지 않은 우리 많은 기억은
그리워할 시간들이 됐고
뜻하지 않은 우리의 추억들
그거 하나면 나는 돼요
미운 꽃잎을 한 장 들고
그대만 기다려요
나를 돌아보지 않아도
나는 외로이 두면 돼요
왜 이렇게 나를 또 아프게 하나요
나는 아직 그대로인데
왜 이렇게 나를 또 아프게 하나요
그대 그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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