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신발 구매했다 '낭패'...소비자 피해 3.5배↑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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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중에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제품을 웃돈을 주고 사는 거래가 젊은 세대 사이에 활발합니다.

거래를 중개해주는 플랫폼 업체도 생겨나고 있는데, 소비자 피해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왼쪽과 오른쪽 신발 크기가 한눈에 봐도 차이가 확연합니다.

한정판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이른바 리셀 플랫폼에서 제값의 두 배도 넘게 주고 산 신발입니다.

판매처에 문의했는데 교환을 위해 필요한 정보 제공도, 환불도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3개월이 넘는 법적 분쟁 끝에야 40만 원 넘는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재판매 플랫폼 구매자 : 당연히 교환될 줄 알았죠. 환불이든, 당연히. 그런데 그게 안 된다고 했을 때 진짜 화가 많이 났죠. 화가 많이 나고 선물해줬던 사람한테 미안하고….]

이렇게 한정판 제품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에서 물건을 샀다가 피해를 호소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젊은 층 사이에 한정판 제품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무려 3.5배 껑충 뛰었습니다.

피해 구제 신청 이유는 '품질 하자'가 절반이 넘고, '계약해지나 위약금'이 뒤를 이었습니다.

리셀 플랫폼 4곳의 운영 실태를 들여다봤더니 소비자 분쟁 해결을 위한 기준이나 절차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혜운 / 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플랫폼의 검수 기준은 검수 관련 분쟁에서 책임소재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곳은 크림과 솔드아웃 뿐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리셀 플랫폼을 이용할 때 취소 수수료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거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양일혁 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한
그래픽 : 지경윤




YTN 양일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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