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토론회…"현안 반드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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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제주시 갑·을 선거구에 이어 오늘 마지막 순서로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 합동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제2공항과 행정체제 개편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선 모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세부 내용에 대해선 미묘한 입장 차를 보였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정치 신인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양자대결을 펼치는 서귀포시 선거구.

합동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 모두 찬성 입장을 명확히했습니다.

다만 위성곤 후보는 도민사회 갈등 해결에 고기철 후보는 제주지역 이익 극대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위성곤 /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제2공항을 자꾸 정쟁화시켜서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중단되지 않으면 이 갈등이 격화돼서 실제 공항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고기철 /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
"공항공사의 직접적인 운영을 통해서 운영 수익을 제주도의 이익과 성장으로 귀속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정쟁만 일삼지 말고 지금은 어느 게 제주도의 이익인지 부분을 논의하고 고민해야 될 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두 후보는 현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초자치단체 부활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곤 /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특별자치도 출범 과정에서 행정의 신속성과 그리고 효율성을 바탕으로 해서 제주자치도를 키우겠다고 했지만 그것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통해 서귀포의 미래와 내일을 시민 스스로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기철 /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
"특별자치도가 이렇게 진행된다면 당연히 행정체제 개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의 권한이 기초단체로 제대로 이양되는지 기초단체가 운영을 하기 위해서 재정이 제대로 확보되는지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광객들에게 부과하는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선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위성곤 후보는 추가적인 환경보전 정책이 고기철 후보는 도입 시기와 징수 대상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위성곤 /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것과 더불어서 환경총량제라든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 제주의 정책이 새롭게 더 모색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고기철 /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
"지금 제주 관광에 대해서 긍정적이지 못한 인식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부과해야 되는지 부분에 대해서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으론 위성곤 후보는 당의 공약인 1인당 25만원의 민생지원금과 저금리 전환대출 확대 시행 등을 고기철 후보는 관광청 유치와 제2공항 조기 착공 등을 내세웠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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