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 봄이 오면 / 봄 날은 간다 / 야상곡 / 길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김윤아 : 봄이 오면 / 봄 날은 간다 / 야상곡 / 길

양재천 벗꽃입니다.

00:00 / 봄이오면
03:35 / 봄날은 간다
08:05 / 야상곡
12:15 / 길

봄이오면 /00:00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녁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 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 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녘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녘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봄날은 간다 / 3:35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야상곡 / 8:05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 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길 / 12:15
아무도 가르쳐 주지않아
이 길이 옳은지 다른 길로 가야 할지
난 저길 저 끝에 다 다르면 멈추겠지
끝이라며

가로막힌 미로 앞에 서 있어
내 길을 물어도 대답 없는 메아리
어제와 똑같은 이 길에 머물지 몰라
저 거미줄 끝에 꼭 매달린 것처럼
오~~~
세상 어딘가 저 길 가장 구석에
오~~~
갈 길을 잃은 나를 찾아야만 해
오~~~
저 해를 삼킨 어둠이 오기 전에
오~~~
긴 벽에 갇힌 나의 길을 찾아야만 하겠지

가르쳐줘. 내 가려진 두려움
이 길이 끝나면 다른 길이 있는지
두 발에 뒤엉킨 이 매듭 끝을 풀기엔
내 무뎌진 손이 더 아프게 조여와
오~~~
세상 어딘가 저 길 가장 구석에
오~~~
갈 길을 잃은 나를 찾아야만 해
오~~~
저 해를 삼킨 어둠이 오기 전에
오~~~
긴 벽에 갇힌 나의 길을 찾아야만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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